공부로 하나 되고 문화로 함께 하는 원불교 경남교구

원불교 경남교구(교구장 경타원 이경열)에서는 지난 27일 원경문화제를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경남교구청에서 개최했다. 원경문화제는 원불교 경남교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교단측 종합문화제 행사로써 올해 21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불교 경남교구 이경열 교구장은 개회사에서 ‘공부로 하나되고 문화로 함께 하는 경남교구’를 가꾸기 위해 지구별 교법실천 경연대회와 지구별 문예자랑대회를 개최함에 따라서 전 교도가 하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약 600여명의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각 지구별 경연 형식으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 됐다. 1부 ‘교법실천 강연대회’에서는 거창, 김해, 마산, 창원, 통영 등 6개지구 강연자가 원불교 교리를 실생활에 활용한 체험담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최우수상에 통영지구 정성인 교도가 발표한 ‘생활 속 훈련’이 수상을 하였고, 2부에서는 경남교구 원음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지구별 장기자랑 순으로 각종 공연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외에도 각 층별로 서예, 동양화, 서양화, 서각 등 원불교 교도들의 각종 작품 전시가 이루어 졌으며, 웃음사진전을 개최하여 참여자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체험이 진행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원불교 경남교구는 경남지역 원불교 교당들의 행정 중심으로 6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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