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의과대학(학장 우향옥)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7일 합천군 대병면 일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에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진이 9개과(내과 이창민, 이경원, 외과 정은정, 산부인과 신정규, 소아청소년과 우향옥, 신경과 강희영, 안과 조용운, 피부과 김지연, 치과 강영훈, 정형외과 황선철, 김근태) 진료를 맡았고 간호사, 의과대학생, 행정직원 등 43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교통이 불편한 어른들을 위해 비봉로터리 클럽에서 제공한 45인승 버스 2대가 수송을 맡았다.

우향옥 학장은 “올해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의약품, 수액영양주사 등을 준비해 의료봉사를 나왔다”며 “학생들과 함께 의료취역지역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에 봉사 활동을 와 주신 우향옥 학장을 비롯한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봉사하는 분, 봉사 받는 분 모두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주 비봉로터리 클럽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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