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평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하성식)는 지난달 27일 모교 운동장에서 박대출 국회의원, 성연석 도의원, 박성도 시의회의장, 허정림 시의원, 김용진 교장, 이재호 판문동장, 정대윤 서부농협조합장, 강윤서 서진주금고이사장, 성재욱 신평새마을금고이사장 등 내·외빈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평거인 한마음 대잔치’를 열었다.

평거초는 ‘우정과 화합! 도전하는 미래! 하나 되는 평거인!’이란 슬로건 아래 홍현표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개교 93주년을 맞이한 평거인 한마음 가족대잔치는 총동창회 사무국에서 주최·주관하였으며 경과보고, 모교 발전기금 전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윷놀이, 제기차기, 배구, 족구 등 게임으로 동문 선·후배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였으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 기수별 노래자랑을 통해 동문들이 더욱 돈독해지는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펼쳐졌다.

하성식 총동창회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평거인들의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하신 내·외빈과 동문들에게 감사드리고, 모교와 동창회를 사랑하는 맘으로 적극적으로 협조와 참여 속에 주관기가 없는 행사를 무사히 개최하게 된 것은 사랑하는 모교가 있고 동창회가 잘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적으로 퇴색되어가는 동창회가 잘 이어지도록 동문이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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