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판매활동이 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지난달 31일~1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농산물 생산자와 직거래 교육 관심농가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주산골 조남현 대표 외 3명의 강사를 초빙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농업 트렌드 파악과 재테크, 인터넷 광고의 핵심 키워드 전략에 대하여 성주산골 조남현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유튜브 활용법에 대하여 행복마을네트워크 이태형 대표, 유기농산물 직거래 사례발표에 대하여 가나안팜 백경천 대표 등 교육생들이 그동안 고민했던 농산물 직거래의 효과적인 방안에 대한 강의들로 진행되었다.

특히, 요즘 떠오르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 활용법에 대하여 손쉬운 접근법을 설명하면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남농업기술원 신현석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생 모두 성공적인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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