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수변 생태계교란식물 조사활동 전개

경남환경교육연합회는 “UN 지속가능발전 목표”인 지속가능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이용·복원·증진과 생물다양성 손실을 중단하는 의제에 따라 남강수변 생태계교란식물 분포 조사활동을 지난달 25일 오전 연합회 산하 생태위원회 위원 15명이 참가하여 세 번째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보전활동 경상남도 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조사활동은 남강수변구역에 가시박, 양미역취,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등 생태계교란식물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남강수변(진주시구역) 중 3개 구역(판문지역, 천전지역, 상평지역)으로 나누어 전개하고 있는데 봄철에는 남강 판문지역의 외래종 식물 서식상황 조사를 실시했으며, 여름철에는 상평습지 일원에서, 이번 가을철 결실기에 즈음하여 칠암지역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서식분포도를 조사하였다. 위원회의 조사활동은 내년도 남강수변구역의 제거활동을 목표로 조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6일 환경부에서 교란식물로 지정이 된 ‘환삼덩굴’의 분포조사에 역점을 두었다.

환경교육연합의 류재주 회장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교란동식물 퇴치활동은 UN 및 국가 지속가능발전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보전’의 의제로서 연합회가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남강수변 생태계교란식물 조사활동’으로 경상남도 지원 사업으로 선정이 되어 오는 11월 말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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