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우려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등산객에 의한 실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요즘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판문동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판문동주민센터는 지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 상황실을 설치해 산불비상 근무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소 및 기동감시원 5명 담당 구역 배치, 정기적인 순찰활동 및 각종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2년 연속 산불 ZERO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재호 판문동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부터 발생한다”며 “농가에서는 소각행위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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