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종일 연구부총장)은 지난 15일 오전 BNIT R&D센터 세미나실(312호)에서 산업단지 관리ㆍ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 이하 산단공 경남본부)와 서부경남 제조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반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서부경남 지역 제조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일 연구부총장 등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관계자와 산단공 경남본부 배은희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 환영사, 인사말씀, 경남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홍보영상 관람, 협약 체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지역 내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시험분석 및 관련 교육사업 ▲항공우주 부품ㆍ소재산업 등의 지역 내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경남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기술이전 사업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연구시설, 장비 및 부속시설의 공동 활용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부경남 지역 산업혁신 및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 경상대학교의 우수한 R&D 과제 수행 및 인재육성 능력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관리ㆍ지원 전문기관인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의 산업단지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일 경상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지속가능한 경남지역 산학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경남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에 따른 R&D 특구 활성화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혁신 주체 간의 동반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주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