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람이 먼저,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언제나 사람이 먼저,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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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하동경찰서 경무과 경위

 

최첨단 정보화 시대인 요즈음 현대인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잠시의 여유와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쫓기듯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삶에 지친 이들이 소중한 것들을 쉽게 놓치고 잊어버리는 것들에 대해 잠시 멈추고 한번쯤 주변을 돌아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란 베스트셀러가 대중들의 마음에 간극을 좁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다.

교통법규도 마찬가지로 마음에 여유를 가질 때 소중한 것들이 비로소 보이 않을까 싶다.

​최근 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보호 교통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으로, 지난해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320명으로 전년 329명에 비해 2.7% 줄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2017년 117명에서 23.9% 늘어난 145건이며, 노인 사망자는 9.7%가 늘어난 15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우리나라 보행 중 사망자 수는 OECD 19.7%에 비해 약 2배가량 높은 39.7%이며,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사망자 수는 4.1명으로 OECD 평균 1.4명보다 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표적인 후진국형 사고인 보행자 사고와 교통약자인 노인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차량중심 교통안전 정책의 한계를 들러내고 있으며,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횡단보도 안에서도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보행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경찰에서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사람에 대한 배려가 미흡하고, 사회 전반에 형성된 차량우선 교통문화를 소통중심 교통정책으로 전환하여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여 모든 차의 운전자는 첫째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고 있으면 일시정시 한다. 둘째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일시정지 한다. 셋째 교차로에서 우회전시 일시정지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대대적인 홍보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국민의식 개선으로 보행자 권리와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통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이 선행되고 양보하는 마음을 통해 솔선수범할 때 ‘내 이웃이며 가족인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단 멈춤다’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성숙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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