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사천시가 지난 19일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하기 위하여 양시 간부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양시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양시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사천시는 진양호 수변생태 벨트 조성사업 사천·진주광역 자전거 도로 개설 등을 제안했으며 진주시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망 구축 사천 축동과 진주 정촌 간 도로개설 문화예술 축제 관광의 상호교류 협력 등을 제안했는데 정말 의미 있는 간담회로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진주와 사천은 같은 생활권이고 산청 역시 불가분의 관계이다.

진주·사천·산청을 통합시로 만드는 것을 상생발전의 차원에서 행정공무원 중심으로 연구해 보아야 한다.

진주는 예로부터 문화·예술·교육·충절의 도시이다. 그러나 농경시대에서 산업화시대로 변한 오늘날에 있어서는 도로교통 망이나 통신시설 등 생활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으므로 진주·사천·산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3박자를 맞추어 상호보완 관계를 맺으면 그 어느 지역보다 활기찬 도시가 될 것으로 본다.

진주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면서 사천은 산업도시로 육성시키고 산청은 청정수를 비롯하여 자연생태계의 항노화 산업을 살리면서 3개 지역의 문화시설을 조화롭게 보존해나가면 1등 관광지가 될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할 것이며, 문화예술행사 역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되어 지역민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므로 진주·사천·산청을 통합시로 하는데 지역민의 뜻을 모을 필요가 있고 진주는 교육과 상업 사천은 산업과 항공 산청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항노화 산업을 육성시키면서 대중교통을 광역화하면 조화로운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으므로 진주·사천·산청의 간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통합시 추진에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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