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평생교육원(원장 김양준 음악교육과 교수)은 지난 14일 오전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제22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경상남도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시대 경남 여성의 정치ㆍ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경상대학교 정종일 부총장, 김양준 평생교육원 원장, 경상남도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 경남여지회 총동창회 추민형 회장, 경상대여지회 총동창회 윤선숙 회장 등이 참석하여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생은 모두 40명이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지능정보화 시대에 전문지식을 갖춘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여성지도자로서 자질 함양에 필요한 전문화한 내용으로 구성된 명강사 특강, 해외연수, 세미나, 사회봉사, 전문과정, 특화과정, 교양과정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8개월 동안 모두 110시간 이상 운영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지도자들은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동창회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및 각 소속 지자체의 여성지도자회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참여를 해나가게 된다. 실제 이 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은 경남도의회, 각 시·군 의회, 각종 시·군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종일 부총장은 “오늘 수료식을 마치고 경상대학교 교문을 나서는 22기 수료생 여러분도 선배들처럼 각각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리더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모교인 경상대학교 발전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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