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실회는 지난달 22일 진주MBC컨벤션에서 총재단 이·취임식을 갖고 ‘제40대 이인우 총재’가 취임됐다.

이날 총재단 이·취임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등 내·외빈 그리고, 청·홍실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제40대 이인우(이누메디텍 대표) 취임 총재는 “‘실천하는 청실인, 가치 있는 청실회!’라는 슬로건으로 색깔 없는 충정으로, 또한 봉사를 생명처럼 여기는 숭고한 청실회의 정신으로 저에게 주어진 총재의 직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청실회는 충절과 교육·문화의 도시 진주에서 당시 30세를 전·후한 젊은이들이 모여 직업을 통하여 유대를 강화하고 이웃을 도우는 데 뜻을 같이해 1966년 4월 9일 발기인대회 모임을 가졌으며, 청실회란 명칭으로 고성, 통영, 부산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되 뿌리를 내려 1978년 12월 16일 사회봉사단체로 등록을 마친 순수한 자생단체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 대회 및 효행상 시상식, 어려운 이웃돕기,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대회 개최, 문화사업 및 민속 문화 계승, 장학사업, 자연보호와 농·어촌 일손 돕기, 경로 위안잔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국제교류, 홍실회의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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