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성형외과 김우상 원장
국제미용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한국피부비만성형 상임이사
대한피부미용성형 연구회 이사
대한통합의료연구회 학술이사

 

바른 생각과 바른 걸음걸이 좋은 음식을 통하여 몸도 마음도 영혼도 가볍고 맑은 삶이 이여지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기능의학적인 다양한 치료가 필요하다. 충분한 항산제의 복용과 호르몬의 균형이 필요하다. 좋은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의 균형, 해독과 항염증치료 등이 꾸준히 유지 되어야 한다. 충분한 에너지의 생성과 독성제거를 위해 균형 잡힌 영양의 섭취와 충분한 섬유질과 물의 보충도 필수요건이다. 하나가 무너지면 줄줄이 무너지는 것이 우리 몸이고 삶이다. 당을 반드시 먹기는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인슐린을 너무 높이는 당은 피해야 한다.

단순당보다는 복합당, 외인성 당보다는 내인성 당을 섭취해야 한다. 적절한 양만 섭취하고 모두 TCA회로로 모두 에너지화 시켜야 한다. 되도록 젖산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슐린이 낮아지면 지방을 분해하여 만들어진 지방산의 양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이걸 TCA사이클에서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몸속에 꼭 필요한 정도의 당 이외에는 지방을 분해시켜서 에너지를 만들도록 충분한 비타민과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인슐린은 당을 세포내로 유입시킨다. 지방조직으로 지방이 들어가도록 한다.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하고 혈관을 두껍게 한다. 콩팥에서 소디움을 재흡수하며 혈장볼륨을 증가시킨다. 지방분해를 억제하고 간에 지방이 쌓이도록 한다. 지방세포에만 있어야 할 지방이 간 등의 다른 곳에 쌓이는 것도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가 된다. 그래서 혈당부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인슐린 민감성이 회복된다. 스트레스성 탄수화물 폭식과 단맛 중독을 조절해야 한다.

소화효소, 올리고당, 식이섬유, 유산균을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게 된다. 식초를 같이 먹으면 혈당부하를 낮출 수 있다. 단음식은 식후 3시간 지나서 먹는 것이 좋다. 가공을 많이 거칠수록 혈당부하가 높아진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좋다. 세포벽의 유연성이 좋아져서 심장에도 좋고 면역작용이 좋아진다. 피부도 좋아지게 된다. 어른의 경우도 단백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많은 아미노 그룹은 서서히 가수분해 되어 퇴화된다. 대부분의 효소들은 15시간 이내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 인체 내에서 기본적으로 하루 24g의 단백질이 반드시 소실된다. 그래서 매일 적당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굶으면 필요한 효소 등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이 빠져 나가고, 근육에 저장되어 있던 지방산과 아미노산을 대사시켜 에너지로 쓴다. 뇌에 당이 부족하면 아미노산과 지방산이 케톤으로 전환된다. 에너지생산 과정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변의 유기산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부신기능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침 속의 프리코티솔을 측정 할 수 있다. 음식은 우리들에게 생명이고 에너지이고 치료제이다. 왜 안 좋은 음식을 계속 먹게 되는 걸까? 계속 먹어왔기 때문에 내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해 버린다.

힘들었던 시절에 현실을 위로해 준 음식들이라 친구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나쁜 음식이 나와 함께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고 해서 위로를 계속 줄 수는 없다. 우리는 세뇌되어 있다. 이거 안 먹고 어떻게 살아요! 그러나 이것들은 음식이 아니라, 가공식품이 아닌 가공중독식품이다!!

상습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항상 허기에 시달린다.

더 나쁜 것은 이런 사람들의 몸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고혈당탄수화물과 지방질음식을 먹으라고 다그치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몸의 요구에 넘어가면 살찌는 것, 몸이 엉망이 되는 것, 병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모든 질병의 근원에 인슐린 저항성이 위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해독의 스위치를 켜고 적당한 음식과 충분한 영양과 식이섬유, 물을 충분히 먹어가며 생활한다면 희망의 메세지를 만나게 된다. 피로감에서 탈출하고 아침이 개운하고 상쾌하게 된다. 뇌의 상태가 개선되어 집중력이 향상되고 기억력도 좋아져 실수가 줄어든다. 행복과 안정이 찾아온다. 장의 상태가 호전되고 면역기능이 좋아진다.

체중이 감소하고 뱃살이 빠지고 체온이 올라가 사진대사가 좋아진다. 질병이 사라지고 고지혈증 혈당 고혈압도 좋아진다. 먹지 못하는 음식이라면 아까워하지 말자. 건강을 헤치는 음식에 집착하는 것은 세뇌되었기 때문이다. 음식메뉴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의 발전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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