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법학과1년 전대산

부산에서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대마도는

본래 우리의 영토였다.

흐르는 역사 속

거슬러 올라가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변함없는 땅이었고

세종실록에도 기록된

그 이름 대마도는

말을 기르던

조선의 땅이었다.

역사 거슬러 오르면

백제와 신라인의 출입이 잦았고

부산에서도 보이는

가까운 섬 대마도는

한눈에 들어오는 낮익은 자연과

조상들의 숨결 느껴지는

수많은 유적들이

우리 땅이었음을 당당하게

말해주고 있다.

6.25만 없었더라면

다시 찾을 수 있었던

우리 땅 대마도를

그로부터 많은 시간 흐른

지금에 이르기까지

못 찾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이제부터라도 늦었다고

단념하지 말고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 분명한

대마도 다시 되찾는 일에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누군가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되찾아야 하는

소중한 우리 영토임을

가슴 깊이 인식하고

우리의 실효 지배를 벗어난

아픈 손가락 같은 대마도를

다시 되찾아

조상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어야 한다.

이웃나라 일본처럼

무조건 우리 땅이라

고집 부리지 말고

역사적인 근거 제시하여

왜 대마도가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주는 가운데

우리 땅 대마도 찾기에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

 

⦁제4회 독도지키기 대마도 간도찾기

시 공모대회 우수상 입상작, 경상대학교 법학과1년 전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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