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하동교회(담임목사 김종덕)가 겨울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난달 24일 사랑의 난방유 3000ℓ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한 사랑의 난방유는 김종덕 담임목사를 비롯한 임직자들이 발 벗고 나서 하동교회 기금을 마련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하동교회는 난방유 외에도 2017년부터 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매월 1회 3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과 김장, 명절선물을 나눠 주고 있으며, 셰어뱅크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해외구제 사업, 선교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김종덕 담임목사는 “이번 기부한 난방유가 추운 겨울철 주변 어려운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난방유가 꼭 필요한 가정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치용 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부해준 하동교회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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