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농업인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이 운영된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참여자와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 오픈식을 가졌다.

‘산청농부들’은 ‘농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산물이 있는 채널’을 주제로 운영된다.

채널에 올릴 영상은 농가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다. 농업인들의 생산과정은 물론 일상 등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원활한 유튜브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8일~12월 5일까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총 2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홍보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한편 판로확대를 꾀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며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우리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와 연계해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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