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지난 5일 2차 고사 실시 후 학기말 행사의 일환으로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및 중소기업이해연수” 행사를 실시했다.

선배와의 대화와 중소기업이해연수는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매년 개최되는 ‘선배와의 대화’는 1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계와 고졸 선 취업 분위기 확산에 밑거름이 되고, 중소기업이해연수는 2학년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자질 함양과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중소기업 취업 준비에 큰 역할을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선배와의 대화’ 행사에는 동창회장 정영재 ㈜해동산업대표(1980년 17회 졸업)를 비롯,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9명의 선배가 참여했다. 모교를 방문한 9명의 선배는 1학년 각반 교실에서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여, 특성화고 졸업생으로서의 사회생활과 삶을 주제로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자양분이 될 특강을 진행했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이해연수’ 행사에는 중소기업 취업 인식개선 전문 강사 9명이 초빙되어 학생참여 중심의 강의를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고 취업에 필요한 필수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시험이 끝나고 학기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진행된 행사라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향상은 물론이고 자신의 미래 설계와 새로운 학년 준비에 직결된다는 점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진주기계공고 이기백 교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총동문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사회에서 성공한 선배들의 모습을 후배들이 직접 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좋은 후배를 계속해서 길러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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