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육인자)는 지난 5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15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이불’은 지난 유등축제기간 새마을음식장터운영의 수익금(1100만 원)으로 마련된 것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나눔으로써 다함께 온정이 넘치는 연말을 보내고자 실시했다.

이불세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부쩍 추워져 얇고 낡은 이불로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했는데 꼭 필요한 이불을 선물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육인자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 혹여나 내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들이 굶고 있는지 추위에 떨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계절이다. 진주시새마을부녀회는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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