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용
부산자민총회장
정개련부산대표

 

대대손손 농경시대에서 산업화시대로 전환시켜 세계경제강국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한 산업 혁명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민교육헌장을 읽어보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신념과 정신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나열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를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고, 경애와 신의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협동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발전하며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국가건설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국민정신을 드높인다.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이 우리의 삶이 길이며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1968년 12월 5일 농경시대에서 산업화시대로 전환시키려는 시점에 국민교육헌장을 선포 했다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을 수 없다. 먹고 살아야할 농토는 한정되어있는데다 인구는 늘어나는 형편에 지금껏 농경시대 그대로 있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이 되었겠는지 곰곰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북쪽과 남쪽의 경제력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져있는 현실도 북쪽은 농경시대 그대로 머물고 있으면서 사유재산권을 인정해주지 않음으로 굶주림에 허덕이며 탈출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이며 남쪽은 박정희라는 산업혁명가가 나타나 산업혁명을 이륙했기 때문에 북쪽보다 45배 더 잘살고 있다는 것을 국민교육헌장을 면밀히 읽어보면 자유민주주의 세상과 공산사회주의 세상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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