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의 공모과제인 ‘삼천포愛 빠져 남일대에 풍덩!’이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문가, 국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해 온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대한 시상과 함께 정부혁신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이란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하여 공공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사천시는 남일대 해수욕장의 사계절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공모 사업에 ‘삼천포愛 빠져 남일대 바다에 풍덩!’ 운영과제를 3월에 제출하여 선정되었다.

그 후 5월 국민디자인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6월 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추억의 사진 공모전 및 2019 사천에어쇼에서 방문객들에게 남일대 해수욕장을 널리 알리는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온가족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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