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달 27일~3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건설안전·유지관리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EXPO’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기술전시회는 점검로봇 등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소개 및 시연을 통해 건설안전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4차 산업기술 도입 및 활성화를 촉진하고 ‘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이라는 취지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가운데 열려 왔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사장교 전시모형을 배경으로 케이블 점검로봇, 잔설 제거 로봇, 협소공간 탐사 로봇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시연하고 지진이나 바람의 진동에 대응할 수 있는 제진장치 모형도 함께 선보였다.

공단은 터널 천장부의 공동을 탐사할 수 있는 3-D Radar 어태치먼트 점검차량도 전시했다. 이를 통해 최근의 건설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이 시설물의 손상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판단하는 것은 물론 점검자의 안전도 함께 확보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술전시회와 더불어 공단은 ‘2019년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EXPO’에서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와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건설·시설안전 혁신기술 경진대회 시상식 및 발표회,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포럼, 채용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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