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은 지난달 27일~30일까지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과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 추진을 위해 상해·남경·장가항 소재 대학 및 산업체를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외 방문은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 및 국제어학원 박태종 원장, 김홍대 교수가 함께 중국 상해 비즈니스대학, 엔티텍(상해), 태림산업(장가항)유한공사, 신광테크(장가항), 경남국제무역유한공사, GJ기업컨설팅유한공사, 신성델타테크(남경), 에스티(남경)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 갱신 및 해외산업체로 글로벌현장학습생 파견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한다.

27일 상해 비즈니스대학을 방문하여 당해연(唐海燕) 총장 , 대영(戴榮) 국제교류처장 등 대학 관계자 6명과 우호교류 협약 갱신과 교환학생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 경남 소재 해외투자 기업인 엔티텍(상해)을 방문해 해외 인턴 실습생 파견과 취업 가능성을 함께 점검했다.

28일 중국 현지 기업인 GJ기업컨설팅유한공사를 방문, 재학생의 해외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에 관한해외(중국)창업 거점센터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무역유한공사와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운영에 따른 실습생 파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상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장가항시에 위치한 경남의 해외 투자기업인 태림산업(장가항)유한공사, 신광테크(장가항)유한공사와 현장 실습생 파견 협약을 체결했다. 태림산업으로 부터는 한국 창원 본사에 필요한 금융회계인력 1명을 주문 받는 등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29일은 남경에 위치한 신성델타테크(남경), 에스티(남경)을 방문하여 글로벌현장학습 실습생 파견 협약식을 가졌다.

홍덕수 총장은 “교육부 각종 평가·지원 최우수 대학인 남해대학 재학생의 해외 파견은 학생 개인에게는 물론이고, 대학에도 해외산업체 기술발전 현황 파악, 해외진출 한국 업체의 동향파악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국가차원의 교류 총량, 지리적인 측면, 비용적인 측면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중국어권과 교류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최고의 경제 도시인 상해·남경에 소재한 대학 및 산업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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