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동문 명문사학의 결집력 과시
모교 재학생 올해 서울대 입학성적 진주최다 기록 환호

 

진주동명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백성용)는 지난 13일 저녁 7시 포시즌 연회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동명고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내빈으로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문형준 모교교장, 조옥환 상임고문, 김진수 증경회장, 정준화 재경동문회장, 김헌규 변호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민국(35회)동문의 개회선언에 이어 백성용 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1회(회장 성남근)에서 44회(회장 김민규) 동문까지 한 기수도 빠짐없이 참석을 하였으며 나이 차이로는 부모세대 이상의 원로와 막내 회기까지의 동문이 참석한 이 자리가 명실공히 동명인 화합이 한마당이라 생각한다. 동문회의 단합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자”며 송년회 소감을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1952년 개교 이래 진주 최고의 명문사학인 동명고가 전통에 걸 맞는 서울대 입시 성적을 기록하였음은 동명 동문들의 애교심과 결집된 동문들의 응집력의 결과라고 믿는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맡아 주기를 바란다“는 축사가 있었다. 또 문형준 동명고등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대학입시에서 동명고가 진주지역에서 최다의 서울대 입학의 성적을 기록한 것과 올해의 대학 진학율 등 모교 현황 설명을 하였으며, 특히 25회 동문회(회장 정민영)에서는 장학금 10구좌(300만 원)를 교장에게 전달하여 참석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진주동명총동창회는 2019학년도 1년 동안 모교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41,300천원을 출원하여 일반고교동창회에서 장학금이 진주지역 최다로 타 동창회 대비하여 남다른 애교심과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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