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진주시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리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생활가정 및 여성단체, 장애인 단체 등 9개 시설(공동생활가정 5곳, 전몰군경 미망인회, 장애인단체 3곳)에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및 부식품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 매트, 등유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는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 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체육회 자체자금으로 마련되었다.

진주시체육회는 이외에도 각종 성금 모금과 기부 받은 계란을 무료급식소와 체육단체에 매월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사회통합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연중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장례가 촉망받는 종목별 선수(18명)에게 체육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도 펼쳐 진주시 체육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시체육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분위기를 촉진시키고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진주시 체육회가 앞장설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진주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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