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를 표방하고 있는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경상남도 군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경상남도의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상계획에 따라 시행된 훈련에서 의령군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는 12월 말에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의령군은 지난 10월 28일~11월 1일까지 5일간 열린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에 의한 의령군보건소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의령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재난예방 관련 단체, 그리고 군민들이 공조해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복구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실전처럼 수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훈련 기간 중 의령어린이집의 원아 80명을 비롯해 의령노인복지관 직원, 이용객 등도 화재 및 지진 대피 훈련에 동참하여 군민 개개인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로 삼았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 도내 군부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상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의령군을 중심으로 각종 재난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의 실현을 위해 보다 더 안전한 의령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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