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지난 1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협력단체 및 주민, 대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의 하나인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의 확대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주민간담회는 경찰의 내부 기능 간 소통을 넘어 민·관·경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의 소리에 귀를 귀울임과 동시에 치안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진주경찰서의 19년도 공동체 치안 활동 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진주시 관내 범죄 불안환경에 대한 각 지역별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야간 가로등의 조도가 낮다는 여론에 대한 대책 강구 등 다양한 주제를 질의 및 논의했다.

김정완 진주경찰서장은 “이번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주민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 치안의 공백과 문제점을 최대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며, 주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써, 함께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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