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신천초 4) 학생이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천면사무소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시천면사무소에 따르면 김 군은 올해 1월부터 동전이 생길 때마다 모은 3만2880원 든 저금통을 전달했다.

김 군은 작년에도 2만 4650원을 시천면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기부된 금액은 시천면에 기부된 다른 성금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해져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노용태 시천면장은 “적은 금액이라도 매일 저금한 돈을 흔쾌히 기부하는 것은 어린 학생이지만 우리가 본받아야할 모습이다”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신우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