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동부권의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12월 18일까지 122명이 참여한 하반기 ‘보행약자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월 2회, 총 8회에 걸쳐 부림면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동부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운영됐다.

건강위해요인이 높은 장애인의 건강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검사와 재활치료는 물론 금연, 감염병 예방, 치매 선별검사 등 건강생활실천교육과 장호흡 및 낙상예방법의 기공체조 등 건강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에 보탬이 됐다. 특히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기공체조 수업은 호응도가 높게 평가됐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맞춤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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