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의령 ‘양상추’가 지난 20일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동부농협 양상추 공동출하회(회장 정왕식)는 지난 20일 오전 동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이선두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동출하회 생산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상추 첫 출하 초매식과 함께 판로확보에 돌입했다. 이날 공동출하회 회원들은 초매식에 이어 양상추를 싣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 도매시장 중매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의령 동부지역 양상추는 40여 농가 45ha면적에서 지난해 1600톤 21억 매출을 올리는 등 우리지역 우수 대표농산물로 매년 9월말에 식재하여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초매식 “미래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공급물량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지도 강화, 연작장애 예방을 위한 토양개량제 등 행정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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