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올해 진행된 중앙부처의 지역개발분야 공모사업에서 상주항·지족항·장포항 등 어촌뉴딜사업을 포함한 6건의 사업에 421억 93000만 원이라는 역대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

민선7기 들어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남해군은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라는 비전 아래 다각적인 지역개발 공모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제 하나하나 그 결실이 맺히고 있다.

남해군은 1월에 조직개편을 단행,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략개발팀을 신설한다.

신설된 전략개발팀은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총괄 조정·분석해 부서별로 산재한 공모사업을 일원화된 체계로 기획·조정할 계획이다.

남해군 지역활성과 지역개발팀 관계자는 “중요 공모사업인 일반 농·산·어촌개발 및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략개발팀이 공모를 전담해 공모사업의 전문성을 유지한다”며 “향후 많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기초자원 조사,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신규대상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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