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사천시에 이어지고 있다.

삼천포제일교회(목사 이무일)에서는 지난 23일 사천시청을 방문하여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교회 관계자는 “매년 연말 교인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국제로타리 3590지구 2지역(지역대표 하병철) 7개 로타리클럽에서는 연수회 경매 수익금 304만 원을 전달했다. 하병철 지역대표는 “삼천포 로타리클럽 외 6개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경매행사의 수익금을 전달하여 더욱 더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지원 사업 기금으로 조성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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