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명품 곶감’과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청군은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이 산청군 농협과 함께 지난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청사 입구에서 ‘산청곶감 및 관광명소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홍보행사에서는 정부청사 직원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곶감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또 ‘제13회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 안내문과 산청여행 소개책자를 배포 하며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 동의보감촌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널리 알렸다.

산청곶감은 청정한 지리산의 자연환경과 생산농가의 정성으로 빚어지는 산청 대표 특산품이다. 조선시대에는 고종 임금에게 진상됐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지난 2010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에게 선물로 전달해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이 같은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산청군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송하중태길 6) 일원에서 ‘제13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산청군문화관광해설사회 관계자는 “산청은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품은 물론 역사와 전통, 우수한 항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명소가 많다”며 “산청곶감축제에 들러 곶감도 맛보시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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