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 소재 대흥농원(농원주 이길영)에서 이색적인 2020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진주시의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관주도나 봉사단체에서의 지원행사로 개최되며 일출을 구경하고 바로 귀가하는 일률적인 행사로 치러지는데 반해 대흥농원 동산 해맞이 행사는 이웃주민은 물론 탐방객들에게 일출뿐만 아니라, 희귀 조경수를 관람하는 등 특색 있는 행사로 치러지고 있어 일출과 볼거리가 있는 행사로 소문이 자자하다.

2020년 1월 1일 해맞이 관람 후 탐방객 500여명에게 따뜻한 떡국과 귀밝이 술을 대흥농원측에서 10년 동안 제공하고 있는 등 사비를 들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농원 해맞이 행사를 다녀간 탐방객들 사이에서 칭송이 자자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대흥농장은 집현면 덕오리 소재 17만여 평에 각종 조경수와 관상수 등 100여종이 식재되어 있으며 고 노무현대통령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다녀간 볼거리 있는 농원으로도 유명하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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