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태교종 경남서부 교구 4대 종무원장으로 하동 하남사 성각스님이 지난 7일 진주 혁신도시 꽃마름에서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대종사 도성스님, 함안 칠종사무송스님, 대선불교 조계종 종정스님 등 하남사 신도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이 진행되었다.

신임 종무원장 성각스님은 1947년 마산시 교원동에서 출생, 진주해인고등학교를 졸업, 1964년 곤양 다솔사 호당스님을 은사로 출가, 1996년 4월 합천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득도, 1996년 통영 안정사 혜공(화정)스님으로부터 일호 법호와 1973년 안정사에서 구족계를 받아 2009년 8월 경남서부교구 사정원장을 거쳐 2012년 경남서부교구 종무부원장(8년)을 역임 후 2000년부터 2017년까지 하남사 주지로 역임, 올해부터 임기4년 종무원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종무원장 성각스님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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