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도내 교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교실 수업시연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래교실 수업시연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 대응하는 교실 수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 발족한 통합교육추진단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비전을 설명하고, 수업혁신 관련 사례, 클라우드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별 교육콘텐츠 및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별 미래교육 비전 설명회에 이어 각 섹션별 수업 시연에서는 개인 맞춤·지능형 교육 솔루션과 실감형 콘텐츠·정보화 기기를 활용하는 수업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날 개최하는 ‘미래교실 수업시연회’를 통해 수업혁신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미래기술 기반의 수업을 경험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학교 모델(선도)학교 지정·운영 등 수업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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