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 상평동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호)는 지난 13일 관내 하늘아래한정식 회의장에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과 관계자 및 내빈 그리고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합동인사와 정기회의 및 쓰레기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진주문화원에서 우수회원에 선정된 정종진 부위원장, 김순복 사무장께 공로상을 수여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상평동문화위원회에서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해 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이자 성재부 부위원장에게 감사장 수여와 부상을 수여했다. 표창장은 김효순 부위원장이 부상과 함께 수상했다.

상평동문화위원회에서는 연중행사 계획표를 작성해 월별 행사와 계획예산, 행사내용, 장소 등을 명시해 지난날과 또 다른 일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여러분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마음이 뿌듯하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회원들이 건강하고 하시는 일들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문화원에서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정기총회를 기해 회원의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 우수위원회 선정 포상도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밝은 성격, 민첩한 행동, 이해력, 부지런한 저축의 상징인 흰쥐, 희망의 새해에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그리고 전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했다.

성재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회원님들께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는 평소 소신대로 주위의 기가 뭉치고 살아나서 이 한해가 수복이 함께 쌓여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정호 문화위원장은 “지난 한해 함께 해주신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렇게 함께하는 회원이 계시기에 상평동문화위원회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020년도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역문화재, 사적지, 그 외 문화유산 계승·정화에 게을리 할 수가 없으며, 올 한해 항상 대소(大笑)하고 희망으로 굳건히 전진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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