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하창준)는 정보화농업인 역량강화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2020 경남정보화농업인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14일 오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의는 정보화 도·시·군회원, 담당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자년을 이끌어 갈 임원소개와 사업계획에 이어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은 지난해 서울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수한 경남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홍보하였으며, 2019 농업인정보화 중앙경진대회에서 우리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회원들이 활동한 성과를 동영상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등 180점을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 로비에 전시와 판매활동을 실시하였고,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으로 설을 맞아 온정의 손길과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마켓4.0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어 우리 농업의 대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회원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조길환 기술지원국장은 경남농업 정보화 촉진을 위한 세미나와 특강 등 끊임없이 배움의 길을 걸어가는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지난해 정보화농업인들의 꾸준한 조직 활성화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e-비즈니스 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대응하는 혁신역량을 강화하여 정보화농업이 확산되고 농업발전의 주축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하창준)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성하는 농업인 단체이며, 지난 2004년 경남도 사이버농업인연합회를 시작으로 도내 19개회 528명 회원들이 농산물전자상거래 정보화, 디지털 농촌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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