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일(이사장 김종각)이 지난 14일 오후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동일은 건설회사 ㈜동일이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해오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한 법인이다.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기부와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산청을 비롯한 부산·경남 지역에 약 5억 5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종각 이사장은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이날 김종각 이사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저소득 가정 150세대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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