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경자년 첫 입영을 명 받았습니다”

 

공군 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지난 13일 최용덕관에서 입영 장정 1500명과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첫 ‘기본군사훈련 입영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입영식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기본군사훈련에 돌입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품안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군악·의장대 시범, 환영사, 대표가족 격려사, 부모님께 올리는 큰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군사훈련전대장 김민석 대령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군 정예 전사를 양성하는데 모든 교관과 훈육요원들이 정성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이날 입영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신병, 부사관, 장교 등 26개 차수에 걸쳐 2250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군사훈련을 진행하여 ‘미래 공군을 선도하는 정예 공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신우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