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진주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 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진주는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도 찬란한 문화와 역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이렇게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작금의 진주는 낙후되고 침체되어 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진주의 인적 물적 자산과 자원, 전통을 잘 엮여서 추진하면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있다고 생각 한다”며 “교육·문화도시로서, 행복·건강도시로서, 농산물 수출 중심도시로서 재 도약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예부호보는 “지금 진주의 시대정신이 맞는 리더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경비한 참 일꾼이어야 한다”며 경남도와 사천시, 세종특별자치시, 행안부, 총리실, 소방재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누구보다 많이 했음을 언급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힘을 쏟겠다”며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민주당내 중앙당차원의 남부내륙철도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농업기술원 정산적 추진 지원 ▲진주의료원 대체하는 공공의료설 유치 ▲제2 금산교 건설 및 금산도서관 건립 ▲선학산 랜드마크 조성 ▲구도심의 도시재생 확대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진주성·유등축제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석루 국보 환원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기획관, 사천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을 지냈으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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