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부산에 위치한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 직업을 찾아보고 탐구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자신이 평소에 흥미를 가졌던 직업들을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었다.

또한 직업체험을 통해 얻게 된 가상통화를 이용해 자신들이 사고 싶은 물건을 사기도 하고, 다음 번 방문할 때를 대비해 은행에 저축하거나 직접 보관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경제 체제를 직접 체험했다.

3학년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갖고 싶은 직업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다음번에도 꼭 방문해서 다른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적량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미래 사회에서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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