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이 지난해 10월 동의보감촌에서 촬영한 지역 내 실버세대들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대중에 선보인다.

산청문화원은 실버문화이벤트의 하나로 오는 14일까지 산청군청 1층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청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작품들은 결혼 당시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사진이 없는 부부와 어머니 세대들의 단체사진 등 실버세대의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실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실버세대의 추억을 되새기는 ‘추억의 청춘화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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