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남부내륙고속철도 갈등 웬말
총선 앞두고 남부내륙고속철도 갈등 웬말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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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는 홍준표 도지사 당시부터 추진되어온 사업으로서 당초 계획안에 김천, 고령, 합천, 의령, 진주, 고성, 통영, 거제까지로 되어 있었던 것인데 뒤늦게 함안, 창원을 거론한다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색채가 개입되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서부경남 KTX 사업을 위하여 경남 서부발전협의회가 지역민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하여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기자회견도 하며 세미나도 개최했지만, 그 당시에 함안, 창원 노선은 일언반구도 없었는데, 이제 와서 노선 변경을 주장한다는 것은 4.15 총선을 앞두고 누군가가 고도의 전략을 세워 ‘짜고 치는 고스톱’ 식으로 선거에 이용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쟁점화하고 있다고 많은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 때 추진하던 것을 김경수 경남지사가 취임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서부경남 KTX로 명명하여 서부경남 중심지인 진주를 축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진주가 빠진 노선을 거론한다는 것은 그 명칭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이므로 이 문제를 가지고 창원시와 진주시가 논란을 벌이는 자체가 4.15 총선에 이용되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서부경남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추진사항을 예의주시하면 되는 것이므로 창원시와 또 다른 총선 이용자에게 진주시는 끌려 다닐 필요가 없으며, 수년 전 대선 때 김해공항을 선거전에 이용한 것처럼 악몽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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