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지난 7일 본교 2층 세미나실에서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산·학·관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혁신 지원 사업 산·학·관 성과 공유회는 거창대학이 지난해 5월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1차 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거창군과 산업체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거창군 인구교육과 이병주 과장, 한국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신양건 회장을 비롯한 산업체 인사, 거창대학 혁신 지원 사업단 실무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의 2019년 혁신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0년 거창군 인구교육과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전문가 특강으로 혁신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 권오관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과 직업세계의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또한 산·학·관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에서 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협력기반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혁신을 위한 핵심분야를 발굴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발히 교류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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