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27일~11월 13일까지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오기 전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와 수리 불편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농기계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오일 교환과 1대당 3만 원 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 현장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기술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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