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지정 본격 준비

 

진주시는 지난 14일 오전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족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 역사 및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계획 및 실행, 시민 제안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치되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한 운영 회의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덕환 경상대학교 교수는“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다양한 의견 수렴 등 2020년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자문․심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준비해 온 다양한 그룹의 실무추진단 구성 및 회의, 포럼 및 공청회 개최, 청년다락 문화콘서트 개최 등 시민 의견이 반영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촉장을 수여한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2019년 공예·민속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더불어 올해 우리 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명실상부한 서부경남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과 전문적 지식을 한데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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