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 남·녀의용소방대(남 대장 김영대, 여 대장 여옥이)는 지난 20일 오전 상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소화기 82대와 화재경보감지기 82대를 전달했다.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철 화재 예방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는 3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상주면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홀로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화재경보감지기를 설치했다.

이봉윤 상주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 일선에서 활동하는 상주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긴밀하고 신속한 협조로 지역 내 재난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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