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달 24일 16개 주요현안사업을 지역 선거구에 등록된 정당에 제공함으로써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제안한 사업을 살펴보면 현재 사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를 비롯하여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배분 조정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 명품 관광레저도시 건설을 위한 사천 송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남 월성~정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 위에 늑도~신도~마도~저도로 이어지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각산일원 케이블카 연계사업, 고려현종 왕의 길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관련 현안사업이 10개나 포함되어 있어 사천시가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정천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