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신용보증 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4억 원의 출연금을 지원한다.

출연금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도 부족한 소상공인이 창업·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지원과 대위변제를 위한 보증재원 자금의 일부로 사용된다.

시는 출연금 4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이 육성자금을 쉽게 이용하여 자금난 해소와 자립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35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1분기에서 3분기는 100억 원씩, 4분기는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육성자금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 사업비가 필요할 때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5000만원 한도로 융자를 신청하면 시에서 연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이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접수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055-743-5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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