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장려하여 공직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천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지난해 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11개 광역자치단체, 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적극행정 분야에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적극행정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먼저인 시정을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법무담당관을 신설, 시의 모든 혁신업무를 총괄하고 적극행정의 정착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적극행정의 실행계획을 살펴보면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예방·근절,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문화 등을 바탕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8개 세부 핵심과제로 진행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행정환경의 급변으로 법·제도와 현장 간의 괴리가 심화됨에 따라 공직자의 적극적 업무처리에 대한 요구가 여느 때 보다 높다”며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공직문화의 개선뿐만 아니라 적극행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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