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혁신으로 진주 미래교육 강화” 역점

 

진주교육지원청 신임 허인수 교육장은 지난 2일 취임 첫 일정을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대책 회의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관내 학생 확진자도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감염병 예방 단계부터 교육과정 운영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임 허인수 교육장은 “이번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철저한 방역과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또한, 취임사를 통하여 2020년은 혁신기반 다지기의 해로 혁신교육의 기반은 바로 교실수업을 바꾸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공간혁신 개념의 지원중심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허 교육장은 “진주의 모든 학생들이 수업혁신을 통한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허인수 교육장은 진주 출신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진주에서 보낸 뒤 창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87년 창원 문성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거제외포중학교 교장을 거쳐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을 역임했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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